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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옛날에 내가 죽은집
옛날에 내가 죽은집
54 조회수

hn1887

May월 11일 오후 11시 50분, Naver 에서 기억상자에 담았습니다.

hn1887
맹신자의 심리를 날카롭게 파헤친 이 시대의 고전! 나치즘과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광풍이 휩쓸고 간 1940년대, 샌프란시스코의 부두 노동자 에릭 호퍼는 일하는 틈틈이 철학 논문을 썼다. 왜 어떤 이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모두 벗어던지고, 국가, 교회, 정당 따위의 집단에 광적으로 매달리는가? 호퍼의 첫 번째 저서이자 대표작인 [맹신자들]은 종교운동, 사회혁명운동, 민족운동 등 여러 대중운동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속성을 밝히기 위한 시도이다. 호퍼는 초기 기독교에서 현대의 공산주의, 나치즘, 민족주의까지를 아우르며 광신 현상과 대중운동을 철저하게 연구했다. 개인이 광신자가 되는 과정을 추적한 그의 책은 이후 종교적, 이념적 근본주의자, 테러리스트, 자살폭탄자의 심리를 규명한 고전이 되었으며, 오늘날의 세계를 이해하는 데 여전히 유효한 논의거리를 던지고 있다. 9.11 테러에서 노르웨이 테러까지, 무엇이 인간을 극단주의로 몰고 가는가? 예수는 기독교 신자가 아니었고 마르크스는 마르크스주의자가 아니었지만, 신념에 주린 대중은 그렇지 않다. 어떤 주의(ism)나 이념(ideology)에 사로잡힌 사람에게 인생과 우주는 하나의 단순한 공식과 같다. 자신이 절대적 진리를 소유했다는 확신은 누군가를 배타적으로 규정하면서 극악무도한 폭력을 낳기도 한다. 어떤 신념을 위해 기꺼이 자기 목숨을 바치거나 수많은 무고한 시민을 살생한다. 9?11 테러나 얼마 전 발생한 노르웨이의 테러는 신념이 광기를 낳은 나쁜 예에 속한다. 이 외에도 역사 속에는 다양한 종교적 이념적 근본주의자, 극단적 테러리스트, 자살폭탄자 등이 있어왔다. 미국의 사회철학자 에릭 호퍼가 믿음이 너무나 두터워 더 이상 의심하지 않는 자, 맹신자(숭고한 대의에 기꺼이 목숨을 바치고자 하는 광신적 신념가)의 마음을 낱낱이 해부한다. 눈이 멀고 귀가 먼 믿음, 맹신 현상을 낱낱이 해부하다! 독학한 부두 노동자의 아포리즘 1940년대 샌프란시스코의 부두 노동자 에릭 호퍼는 일하는 틈틈이 글을 썼다. 대공황의 반작용으로 파시즘, 나치즘, 공산주의 등 전체주의 체제가 발흥하는 시기를 보내며 써내려간 아포리즘이었다. 1951년 '독학한 부두 노동자'의 첫 책은 발표되었고, 그는 이 저서로 큰 명성을 얻었다. 책이 출간된 당시 전 세계는 제2차 세계대전과 히틀러, 스탈린의 충격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했고, 냉전의 물결이 막 일어나던 차였다. 나치와 스탈린의 추종자에게는 어떠한 심리적 동기가 있을까? 나아가 어떤 이들은 왜 자기 자신을 벗어던지고 국가나 교회, 정당 따위의 집단에 광적으로 몰두할까? 호퍼는 도발적인 분석으로 광신 현상의 심리적 요인과 대중운동의 본질을 추적한다. 이 책은 여러 대중운동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성을 다룬다. 호퍼는 모든 유형의 헌신과 신념, 권력 의지, 단결과 자기희생에는 어떤 획일적인 속성이 있다고 말한다. 광신적 기독교 신자, 광신적 이슬람교 신자, 광신적 민족주의자, 광신적 공산주의자, 광신적 나치가 서로 다른 것은 분명하지만, '광신'이라는 점에서 한 부류로 취급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 다루는 '대중운동'은 반체제 저항운동뿐만 아니라 인간이 집단을 만들어 일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모든 운동을 아우른다. 초기 기독교 운동, 종교개혁 운동, 프랑스 혁명, 러시아 혁명, 나치즘, 일본의 근대화, 시오니즘 운동 등을 포괄하는 의미다. 태동기 대중운동에 참여하는 많은 이들은 자신의 삶이 순식간에 극적으로 변한다는 전망에 이끌리기 쉽다. 대중운동의 지도자도 이러한 대중의 열망을 꿰뚫어보고 보잘것없는 현재를 극복하면 영광스러운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고 대중을 선동한다. 이러한 장밋빛 미래에 이끌리는 이는 주로 좌절한 사람이다. 현재의 자신을 경멸하는 좌절한 사람은 자기의 삶이 통째로 바뀌는 급진적인 변화를 선호한다. 변화를 갈망하는 이러한 좌절한 이들의 심리 상태 때문에 모든 초기의(태동기) 대중운동은 좌절한 사람들한테 호소하는 경향이 있다고 호퍼는 말한다. 그에 따르면 자신이 쓸모없다는 자기혐오에 사로잡힌 사람일수록 자신에게서 벗어나 좀 더 완전하고 숭고해 보이는 무언가를 추종하기가 쉽다. 숭고한 대의에 에너지를 쏟음으로써 자신의 하찮은 삶, 망가진 인생으로부터 도피하는 것이다. 실로 좌절한 사람에게는 자신이 열정적으로 매달릴 어떤 대상이 필요한 것이므로 그것이 종교든 사회혁명운동이든 민족운동이든 가리지 않는다. 따라서 호퍼에 따르면 광신적 공산주의자가 광신적 애국주의자나 광신적 가톨릭 신도로 바뀌는 일은 이치에 맞다. 맹신자에게는 대의명분이나 이상이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자신이 얼마나 열정적으로 매달릴 수 있느냐 여부에 있다. 따라서 사람이 어떤 신념이나 대의를 위해 목숨을 거는 일이 아주 터무니없는 것은 아니다. 자기혐오에 사로잡힌 사람은 자신을 거부하고 하나의 조직에 완전하게 하나된다. 그는 교회나 국가, 정당 같은 신성한 조직의 품 안에 있을 때 비로소 열정과 힘을 경험한다. 그러므로 조직이나 대의를 위해 목숨을 희생하는 일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일이다. 조직이 그리는 영광스러운 미래를 위해 폭력을 동원해야 한다면 더 없이 무자비해질 수도 있다. 이렇듯 개인이 광신자가 되는 과정을 영리하게 추적한 호퍼의 책은 시공을 초월하여 극단적 테러리스트, 자살폭탄자의 심리를 이해하는 지침서가 되고 있다.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호퍼의 목소리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 이 책은 단순히 대중운동론을 다루는 책이 아니다. 인간 내면과 행동을 명석하고 압축적으로 분석해낸 심리서이자, 대중운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동기와 심리, 참여자의 유형과 내면 등을 추적한 사회철학서이기도 하다. 특히 군대, 증오, 설득과 강압, 지식인, 소수자 등을 논하는 호퍼의 혜안은 아주 빛난다. 호퍼는 마지막 장에서 대중운동의 발단과 성숙기까지를 살피며, 대중운동이 제대로 지속되기 위해서는 세 유형의 사람이 발전 단계에 따라 각각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한다. 대중운동의 토대를 닦는 것은 지식인, 대중운동을 실현하는 것은 광신자, 대중운동을 굳건히 다지는 것은 실천적인 행동가라야 한다고. 나치즘이 재앙으로 끝난 것은 히틀러라는 광신적 지도자가 성숙기까지를 이끌었기 때문이다. 호퍼는 좋은 지도자의 예로 링컨, 간디, F. D. 루스벨트, 처칠 같은 지도자를 꼽는다. 이들은 히틀러, 스탈린, 루터, 칼뱅과는 달리, 좌절한 영혼을 대중운동의 재료로 삼지 않았다. 이들 "지도자의 자신감은 인간에 대한 믿음에서 나오며, 자신이 인류를 명예롭게 대하지 않는 한, 아무도 명예로울 수 없다고 믿기 때문이다." 초기(역동기 혹은 활성기) 대중운동을 촉발하고 주도하는 맹신자들에게 호퍼는 일종의 혐오감을 가지고 접근하는 듯하지만, 대중운동이 정체된 사회를 각성하고 혁신하는 요인이 된다고 강조한다. 역동기 대중운동은 본래의 목적이 얼마나 숭고했건 간에 크든 작든 해악을 남긴다. 호퍼는 역동기 대중운동이 지나치게 긴 것은 좋지 않으며 바람직한 지도자는 간디와 같이 역동기를 언제 끝내야 하는지 간파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대중운동의 목표는 숭고할 필요가 없다. "신사의 나라라는 잉글랜드의 이상", "은퇴자의 연금 생활이라는 프랑스의 이상"은 구체적이고 제한적이다. 모호한 목표는 극단주의가 탄생하는 여지를 만들기 때문이다. 육체노동자로 일하며 평생 책 읽고 글 쓰는 일을 쉬지 않았던 호퍼는 "평범하고 일상적인 사건이 역사를 만든다"고 믿었다. 자신의 독자적인 개성과 정체성을 포기하고 권위에 복종하는 것을 호퍼는 경계했다. 그는 "자신의 귀보다는 눈을 더 신뢰"하는 사람이었다. 이미 정해진 행동 강령을 맹종하는 것이 아닌 자기의 판단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기만의 삶의 기획하는 이였다. 불확실한 세상에서 점점 더 많은 이들이 자신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줄 '절대 진리'나 '기적'을 찾고 있다. 격렬한 변화의 시대에 호퍼의 목소리가 여전히 의미 있는 까닭이다
각 지방에서 나는 특산물을 보면 그 지방의 기후나 여러 환경 조건을 쉽게 알 수 있어요. 지역별로 오래 전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우리나라 방방곡곡의 특산물을 만나러 떠나 볼까요? 각 지방을 여행하다 보면 그곳만의 멋지고 아름다운 풍경을 구경할 수 있어요. 또한 그 지방에서 나는 유명한 생산물을 만날 수도 있고요. 이렇게 각 지역마다 특별히 많이 나는 생산물을 '특산물'이라고 불러요. 제주도의 감귤, 울릉도의 오징어, 보성의 녹차, 한산의 모시 등 지역 이름만 들어도 금방 떠오르는 유명한 특산물이 있어요. 이런 특산물들은 오랫동안 생산되어 왔기 때문에 그 지방과 조상들의 역사를 보여 주곤 해요. [방방곡곡 우리 특산물]은 재미있는 옛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쉽게 우리나라 특산물의 역사와 기후, 여러 환경 조건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는 책이에요. 영광 굴비에 '굴비'라는 이름이 붙게 된 이유나 통영의 나전 칠기가 조선 시대 임진왜란을 거치며 탄생한 이유, 안성 유기에서 비롯된 '안성맞춤'이라는 말 등 특산물에 얽힌 역사와 재미난 이야기를 알 수 있어요. 이처럼 우리나라의 특산물에 관련된 것이라면 어느 것 하나 소홀히 다루지 않고, 정확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이야기가 끝나는 각 장마다 정보 페이지를 실어, 앞에서 다뤘던 특산물 이외에 전국 팔도의 특산물에 대해 다양하게 설명했어요. 책속 부록, '교과가 튼튼해지는 우리 것 우리 얘기'에서는 지도를 제시해 특산물의 위치를 표시해 주었고, 특산물이 나는 지역의 특징에 대해 보다 쉽고 비주얼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어요. 또한, 책에 나온 주제와 관련된 초등 교과 단원을 자세하게 표시하여 학교와 가정에서 교과 연계 독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답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각 지방에서 오래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특산물을 통해 조상들의 역사와 전통문화, 지혜와 생각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을 거예요. 또한 우리나라의 기후와 자연 환경에 대해 자세히 알 수도 있답니다.
‘아 조금만 참을 걸, 괜히 말했어.’ ‘오늘까지가 세일인데.......’ ‘그때 그 남자랑 결혼할 걸.......' '짬뽕이 아니라 자장면 먹을 걸.......' 연애는 물론, 삶이 가르쳐준 것들을 반추해본다 우리는 하루에도 열두 번 후회하고 크든 작든 실수를 한다. 왜 내가 원하지 않는 일은 일어나고, 원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까? 정말 궁금하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세상에 '실수'라는 것은 없다. 우리가 실수라고 말하는 것은 '원하지 않는 결과'일 뿐 필연적 결과다. 흔한 예로 우리는 지각을 하고 '실수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각은 실수가 아니다. 늦잠을 잤다면 지각은 당연한 일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저자가 말하는 실수는 '원하지 않는 결과'일 뿐 필연적 결과라고 한다. 이 책[여자, 실수에서 배우다]는 전부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남자, 2장은 연애, 3장은 결혼, 4장은 외모, 5장은 커뮤니케이션, 6장은 생활, 7장은 회사로 나누어 있다. 이 책[여자, 실수에서 배우다]가 기존에 나온 저자의 저서와 다른 점은 아마 다음과 같은 부분일 것이다. 각 장마다 저자의 목소리를 최대한 살려서 독자의 사연소개와 긴급처방, 솔루션을 주요 내용으로 수록한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저자가 운영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인어공주는 왜 결혼하지 못했을까?(http://cafe.naver.com/renaibeauty)]는 회원들의 연애문제뿐만이 아니라 인생을 조망하게 해주는 곳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지금은 많은 여자회원들이 방문하고 있다. 이 책[여자, 실수에서 배우다]에서는 단지 남녀관계만이 아니라 인생의 진정한 가치를 성찰해보는 저자의 태도를 엿볼 수 있다. 연애의 목적을 가늠해보고, 평생 하고 싶은 일을 찾아라! 연애는 '남녀의 인간관계'라고 한다. 이때 내가 상대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아니라 상대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하다. 상대의 마음과는 상관없이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표현하고 관계를 이어가는 것은 고문일 수도 있다. 따라서 남자의 마음을 끊임없이 관찰하고 확인하며 그에 따른 태도로 반응해 주는 것이 연애에서 현명한 방법이다. 연애에서 연애의 목적이 무엇이고 자신의 입장이 어떤지를 생각해보는 것은 현실적으로 연애하기 위한 가장 처음 단계로 중요한 조건이다. 현대 여성들은 연애의 문제보다 자신의 자아실현에 더욱더 관심이 많다. 연일 매스컴에서 성공한 여자들이 나온다. 과연 성공이란 무엇인가. 아무리 연봉이 높은 전문직 사람들도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면 불행할 수밖에 없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업, 연봉 등을 떠나 정말 자기가 미칠 수 있는 일을 하고 정당한 대가를 받고 있다면, 그것은 성공을 위한 첫걸음이다. '직업'은 내가 현재 하고 있는 일, '일'은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 '직업'은 변할 수도 있지만 어쩌면 '일'은 일생을 관통해서 어떤 형태로든 이루어지고 있다. 눈앞의 '직업'보다 평생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는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미래는 눈부실 것이다.
할머니 집 가는 길 이 책은, 아직 충분히 세상과 손잡지 못한 유아가 처음으로 겪는 바깥세상 나들이의 두려움과 두근거림 그리고 혼자 해냈을 때의 기쁨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집 앞 길을 곧장 따라 오라는 할머니 전화에 주춤거리면서도 용기를 내어 길을 나선 아이. 할머니가 가르쳐준 대로 똑바로 걸어가던 아이는 들꽃과 나비 떼와 산딸기와 개울과 야트막한 산등성이를 만나고, 또 마구간과 개집과 벌집도 지나야 했지만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치고 드디어 할머니 집을 찾아간다.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의 글을 잘 살린 하야시 아키코 특유의 그림이 돋보이는 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의 “Willie's Adeventures"에 들어 있는 3 편의 짧은 이야기 가운데 "Willie's Walk"를 바탕으로 하야시 아키코의 삽화를 넣어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이 책을 읽어주는 어머니께 - 이렇게도 읽어보세요! 이 책의 본문은 하야시 아키코의 그림을 살리기 위해 내용을 극도로 생략하여 재구성하였습니다. 더욱이 이 책은 대화나 부연 설명 없이, 서정적인 그림의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는 ‘나’의 절제된 말만으로 이루어져 있어, 마치 한 편의 동시를 읽는 듯한 느낌마저 듭니다. 그러나 원서에는 처음부터 할머니와 아이의 대화로 이야기를 시작하고, 아이가 나들이를 하는 동안 겪는 구체적인 상황 묘사도 들어 있습니다. 또 마지막에 할머니와 만났을 때도 아이와 할머니는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러므로, 우선은 이 책 내용대로 여러 번 읽어주십시오. 그런 후 아이가 이 책에 익숙해지면 어머니가 일방적으로 읽어주지 말고 원문의 내용을 유추해보면서 아이와 대화 형식으로 읽어보아도 좋을 것입니다. 아이의 상상에 따라 이야기가 더욱 풍성해질 것이고, 아이의 어휘도 한층 풍부해질 것입니다. 집에 혼자 있는데 할머니에게서 전화가 걸려온다. 집 앞 길을 곧장 따라 할머니 집으로 오라는 말에 나는 주춤거리면서도 용기를 내어 길을 나선다. 할머니가 가르쳐 준 대로 똑바로 걸어가다가, 처음으로 들꽃과 만나고, 나비 떼도 만나고, 산딸기도 만나고, 가로막아서는 개울도 만나고, 야트막한 산등성이도 만난다. 그때마다 나는 향기를 맡아보고, 나비 떼가 지나가기를 조용히 기다리고, 산딸기를 따 먹기도 하고, 신발을 벗어들고 개울을 건너기도 하고, 뒷걸음으로 산을 오르기도 하며 할머니가 가르쳐준 대로 똑바로 걸어간다. 슬기롭게 어려움을 헤쳐 나가며 나는 점점 할머니 집과 가까워진다. 하지만 할머니 집은 금세 나타나지 않는다. 혹시나 하고 다가가 들여다 본 집은 커다란 말이 사는 마구간이었고, 혹시나 하고 기웃거린 집에서는 으르렁거리며 개가 나오고, 혹시나 하고 살펴본 집에서는 벌들이 윙윙거린다. 아이는 그때마다 걸음아 날 살려라 하며 달아난다. 그러다가 살짝 들여다본 빨간 장미 덩굴 집 안에 할머니가 보인다. 나는 혼자서 할머니 집을 찾아가는 데 성공한 것이다! 할머니는 나를 위해 맛있는 케이크를 구워 놓고 기다리고 계시고, 나는 길에서 꺾은 들꽃과 하나 남겨둔 산딸기를 할머니께 드린다. 나는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초콜릿 케이크를 맛있게 먹는다
인류가 과학기술은 눈부시게 발전했음에도 인간관계에서는 아직도 어둠 속을 헤매고 있는 게 놀랍지 않은가? 사람이 사람 때문에 웃고 행복한 경우도 있지만 상처받고 우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왜 우리는 연인, 친구, 상사와 부하, 부부관계에서 상처받는 관계를 맺게 되는가? 그것도 한 번만이 아니라 여러 번 되풀이해서! 이 책은 우리가 인간관계를 망치는 5가지 덫에서 빠져나오도록 도와주고 아픈 마음을 치료해주는 CARE의 심리서이다. 이 책이 필요한 사람들 - 연인, 친구, 가족과 만나면 늘 싸우는 사람 - 어디서든 사람들과 항상 갈등을 겪고 좋은 일을 해도 오해 사는 일이 많은 사람 - 자신의 인간관계에 문제가 많다고 느끼고 자신감이 떨어지며 우울증 증세까지 보이는 사람 - 인간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자신감과 사랑이 넘치는 삶을 살고자 결심하는 사람 이 책의 특징 - 인간관계에서 우리가 어떻게 상처를 받고 그 상처를 어떻게 치유해야 하는지의 과정을 쉽게 설명하고 있다. - 우리의 인간관계를 망치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함정을 ‘피해자 덫’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하여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 피해자 덫을 두려움, 분노, 슬픔, 죄의식, 거짓힘의 5가지 분야로 나누고 사례를 들어가며 상세하게 설명했다. - 피해자 덫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키워야 하는 10가지 능력을 안정성, 내적 힘, 현실감각, 정체성, 경계, 성장, 변화, 문제 해결, 감정 통제, 용서 등으로 분류하고 각각의 힘을 키우기 위한 방법을 소개한다. 우리는 왜 매번 인간관계로 상처받고 아파하는가? 인간관계란 ‘사람 대 사람의 상호작용 또는 상호행위를 교환하는 한 양식’이다. 이 과정에서 언어를 매개로 한 심리작용이 크게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인간은 성공했다고, 행복하다고 혼자 기뻐하며 만족할 수 없다. 함께 기뻐하며 가까운 사람에게 감정적 지지를 받아야만 힘을 내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존재다. 그래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까지 했다. 인간이 한 개인으로 존재하고 있어도 그 개인은 끊임없이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영향을 주고받으며 의미를 찾는다는 뜻이다. 그런데 우리 모두가 완벽하다면 서로 좋은 상호작용만 나누며 더욱 행복하겠지만 불행히도 인간은 너무도 불완전하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인간관계에서 원치 않는 큰 좌절을 느끼게 된다. 문제는 인간관계에서 느낀 부정적 감정을 제때 처리하지 못해 생긴다. 즉 제때 해소되지 못한 부정적 감정은 무의식 속에 차곡차곡 쌓이고 잊혀졌다가 나중에 그 감정을 느끼게 하는 관계가 반복될 때 제대로 통제되지 못한 채 드러나게 된다. 통제되지 못한 감정은 심각한 폭력을 불러올 수도 있으며, 상대방에게 죄의식을 지어줄 수도 있고, 약해 보이는 상대에게 감정적으로 끌려다닐 수 있게도 만든다. 그 와중에 상대에게 상처를 주면서 동시에 자신도 상처를 받는 덫에 걸리고 만다. 이 덫은 인간관계 전반에 영향을 미쳐서 결국 관계 맺기를 실패하게 만든다. 심리치료사 카르멘 R. 베리와 신학자 마크 W. 베이커는 [나는 왜 상처받는 관계만 되풀이하는가]에서 이러한 관계의 문제가 반복되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피해자 덫’이라는 개념을 제시한다. 두 저자는 인간관계에서 반복적으로 받은 부정적 감정들이 사람의 내적 힘을 무기력하게 만든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내적 무기력함 때문에 끊임없이 ‘난 피해자야, 난 보호받아야 하는 사람이야’라는 생각에 사로잡히게 된다. 또한 내적 무기력함은 무의식 속에 감춰두었던 부정적 감정들이 바깥으로 표출될 때 제대로 통제되지 못하게 만든다. 그로 인해 상처를 받고 다시 상처를 주는 인간관계의 악순환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다. 무기력해 피해자임을 자처하는 사람은 상대에게 고통을 주는 것을 정당화한다. 이런 정당화는 관계를 발전시키기보다는 모두를 감정싸움의 진흙탕으로 끌어들인다. 이렇듯 무기력함에 사로잡혀 상처를 주고 동시에 상처 받는 관계를 되풀이하는 것을 ‘피해자 덫’이라고 말한다. 지금 자신의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다면 이런 피해자 덫에 걸려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아야 한다. [나는 왜 상처받는 관계만 되풀이하는가]에서는 피해자 덫에 걸렸을 때 보이는 관계의 증상, 원인, 그리고 해결방법까지 차근차근 설명한다. 특히 풍부한 사례와 함께 피해자 덫에 걸리기 쉬운 5가지 심리요소를 제시해 이해도를 높인다. ‘상처받는 인간관계’를 만드는 5가지 ‘피해자 덫’에서 벗어나 인간관계에 필요한 힘 회복하기 우리를 피해자 덫에 걸리게 만드는 5가지 심리요소는 바로 두려움, 분노, 슬픔, 죄의식, 거짓힘이다. 이러한 심리요소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는다면 이것들은 언제든 우리를 덫으로 끌어들이고 인간관계에는 좌절과 상처만 남게 된다. 1. 두려움 : 두려움에 사로잡혀 싸우기나 도망치기 반응으로만 반응하다 두려움에 사로잡히면 관계를 장악하려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늘 상대의 잘못을 비난하고 왜 자신에게 맞추지 않느냐고 힐책한다. 사실 이런 사람도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맞다. 중요하지 않다면 화를 내지도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려움에 사로잡힌 나머지 비난으로밖에 표현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사람이 보이는 또 다른 반응은 문제상황에서 도망치는 것이다. 마치 보이지 않으면 문제가 사라지기라도 하는 것처럼 침묵하고 문제 해결을 거부한다. 그러면서도 서로를 피해자라고만 생각하니 문제는 풀리지 않고 인간관계는 덫에 갇히고 만다. 2. 분노 : 수치심을 가리기 위해 분노 섞인 복수심을 드러낸다 수치심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안으로만 파고들면서 우리의 마음을 곪게 만드는 감정이다. 수치심으로 자기존중감을 잃은 사람들은 모든 일에 분노하며 자기 자신까지 잃어버린다. 과거의 잘못된 행위에 대한 분노는 엄청난 에너지를 발생시켜 많은 일들을 이루어낼 수 있다. 분노를 쏟아내면서 카타르시스를 느껴 왜곡되었던 경험들이 바로잡히기도 한다. 그러나 잘못 통제된 분노는 우리의 인간관계를 혼란으로 몰아넣는다. 수치심을 드러내지 않고 분노만 하기에 사람들은 왜 상대가 화를 내는지도 모른 채 당하게 된다. 3. 슬픔 : 슬퍼해야 마음이 편하고, ‘모든 사람들은 나를 보살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슬퍼하면 자신이 잃어버린 상실을 인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며 슬픔을 붙들고만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슬픔은 지나가는 과정이어야 한다. 슬픔의 피해자 덫에 걸리면 남아 있는 소중한 관계까지 망치고 결국 비현실적인 기대감에 사로잡혀 모두를 힘들게 만든다. 4. 죄의식 : 거짓 일체감에 사로잡혀 죄의식으로 사람을 조종하려 한다 남들에게 거부당할까봐 두려운 사람들은 죄의식을 이용해 자신과 남들의 일체감을 강조한다. 끊임없이 자신이 이 사회에, 이 관계에서 받아들여진다는 신호를 얻으려고 늘 열심히 노력하지만 이는 상대의 죄의식을 자극하기 위한 방법일 뿐 진정 자신이 원해서 하는 일이 아니기에 아무 발전 없이 항상 피곤함을 느낀다. 그러면 상대도 알 수 없는 죄의식에 힘들어하고, 결국 관계는 피해자 덫으로 끌려들어간다. 5. 거짓힘 : 무력함을 감추기 위해 자신의 힘을 과신하거나 너무 작게 본다 인간에게는 육체적 힘만큼이나 자기존중감을 바탕으로 한 내적 힘도 중요하다. 그러나 인간관계에서 무력함을 느끼는 사람들은 ‘더 크게 보이기’와 ‘작게 행동하기’로 힘을 잘못 사용하면서 인간관계를 파괴적인 순환고리로 끌고 들어간다. 진정한 자기 힘을 찾으려면 실패와 대면하고, 제대로 책임지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
아기를 위한 첫 보디 슈트와 딸랑이, 턱받이와 손싸개, 발싸개… 곧 태어날 아기를 위해 준비하세요! 톡톡 튀는 개성과 감성을 겸비한 엄마들이 늘어나면서 아기가 늘 입는 보디 슈트나 아기 엉덩이를 감싸주는 팬츠마저 저마다의 스타일을 뽐내기 시작했다. 그 전에 분명히 이해하고 넘어가야 할 한 가지. 알록달록 슈즈와 장난감까지 심사숙고해 고르는 엄마들의 노력은 단순히 유행을 좇는 행위가 아닌 새로운 형식의 애정표현이라는 사실이다. 생에 가장 큰 행복을 안겨준 아기를 위해 최고의 선물을 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 그 안에 고스란히 배어 있다. 내 아기를 누구보다 돋보이게, 볼수록 사랑스러운 스타일로 꾸며주고 싶다면 이 책, ≪참 예쁜 아기옷&소품≫을 참고하자. 부드러운 거즈나 순면 소재로 만든 아기 이불과 턱받이, 꽃무늬 천을 덧대 장식한 리넨 스웨터와 덧신, 웨스턴 걸 스타일의 데님 원피스, 자투리 천을 이어 만든 알록달록 아기 장난감 등 엄마라면 꼭 만들어주고 싶은 아이템이 가득하다. 파스텔 계열의 색감과 은은한 꽃무늬는 영국의 캐스키드슨, 북유럽의 마리메꼬 스타일을 연상케 한다. 기저귀, 거즈, 휴대전화 등이 모두 들어가는 엄마의 백, 젖병 케이스 등의 소품까지 비슷한 느낌으로 디자인하면 아기와 엄마의 로맨틱한 커플룩이 완성된다. 아기가 0세일 때부터 시작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멋 내기, 이 책에 나온 아기옷과 소품을 하나하나 따라 만들며 시도해보자. 이 책의 특징 - 아기를 더 돋보이게! 0~1세의 새로운 스타일 제시 잔잔한 꽃무늬 원단, 북유럽풍의 알록달록한 니트, 아기 피부에 닿을 때 감촉이 좋은 순면 등으로 사랑스럽고 예쁜 아기옷&소품을 만들 수 있다. 같은 소재로 엄마용 패션 소품을 만들어 외출할 때 착용하면 닮은꼴 엄마와 아기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연출된다. - 엄마와 아기가 모두 만족할 실용 아이템 22 신축성이 좋아 활동하기 편한 몽키 팬츠, 통풍이 잘 돼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여름용 원피스, 수시로 아기 입가를 닦아줄 거즈 손수건까지 실용적인 아이템이 가득하다. 바늘과 실로 한땀 한땀 바느질하거나 대바늘, 코바늘을 이용해 간단하게 완성할 수 있어 더 매력적이다. - 실물 도안과 과정 설명만으로 손쉽게 뚝딱 도안대로 그리고 재단하고 만들면 완성! 상세한 과정 설명과 일러스트를 번갈아 읽으며 따라가면 바느질과 손뜨개 초보자도 손쉽게 아기옷과 소품을 완성한다. 실물 사이즈의 종이 패턴까지 책 부록으로 담겨 있어 재단 과정도 전혀 어렵지 않다.